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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수술 흉터 레이저·재생치료 등 복합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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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피부과의원 댓글 0건 조회 301회 작성일 24-03-0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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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젊은 층에서 갑상선암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갑상선암 수술 횟수도 점차 증가함에 따라 갑상성 수술 후 흉터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목 노출부에 길게 난 흉터가 눈에 띄는데 옷으로도 가리기 쉽지 않아 우울감이 가중되거나 외모 콤플렉스가 생기기 때문이다.

다행히 의료기술의 발달로 갑상선암 수술 흉터는 초기에 치료하면 좋은 치료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흉터 치료는 상처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작한다. 갑상선암 수술 흉터는 보통 수술 후 4~6주 이내에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있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상처가 아문 후 2~3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상처가 아물 때까지는 드레싱시트, 실리콘겔 연고제 등과 같은 흉터 예방제를 도포하여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초기 재생치료를 병행하면 울퉁불퉁한 피부 유착 등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만큼 추후 흉터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 기간도 앞당길 수 있다.

만약 갑상선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라면 수술 후 흉터 치료까지 염두에 두고 미리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수술 후 시간이 많이 경과했을 땐 치료 기간이 6개월 이상 길어지므로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중요하다. 갑상선암 수술은 절개 범위가 커 봉합 부위 유착이 심한 편이다. 이 때문에 울퉁불퉁한 비후성 반흔, 켈로이드성 흉터가 많고 대부분 붉은 색소침착을 동반하는 특성을 지닌다. 치료 역시 흉터 증상과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주로 레이저 시술, 스테로이드 병변내 치료, 재생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한다.

초기 관리를 잘해 가느다란 붉은 자국만 있을 땐 브이빔 퍼펙타 같은 혈관 레이저 시술만 해도 비정상적인 혈관을 제거해 쉽게 개선이 된다. 대신 피부가 돌출된 비후성 흉터는 스테로이드 병변내 주사와 함께 어븀야그 레이저, 프락셀 레이저, 인라이튼루비피코 니플스 치료가 많이 쓰인다. 어븀야그로 흉터를 깎아내고 프락셀 레이져와 니플스 치료로 새 살 재생을 유도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 유착으로 깊게 파인 부위는 프락셀 레이저나 needling RF 같은 진피층의 흉터조직을 재생시키는 레이저와 함께 콜라켄 재생을 촉진시키는 콜라겐 부스터인 쥬베룩 병변내 주사를 병행하면 진피층 콜라겐 생성력을 높여 흉터 치료의 효과를 더 높일 수 있다.

같은 수술을 해도 똑같이 생긴 흉터는 없다. 환자별 피부 체질이나 색소와 혈관 분포 특성, 상처 회복 경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만큼 흉터 치료는 까다로워 피부과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 노하우와 해부학적 지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심현수 부산 연산동 아름다운피부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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