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 때도 없이 붉어지는 얼굴 삶의 질 저하... 조기 치료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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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피부과의원 댓글 0건 조회 600회 작성일 23-01-18 12:30본문
겨울철엔 차가운 바람에 실내외 온도차가 커 얼굴이 붉어지기 쉽다. 특히 안면홍조나 주사 환자는 증상이 악화하고 한번 붉어지면 좀처럼 가라앉지 않아 겪는 불편이 상당하다. 이 같은 얼굴 붉음증을 내버려 두면 만성으로 이어져 외모 콤플렉스뿐 아니라 자신감 상실, 대인기피증 등의 원인이 되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안면홍조는 혈관 확장에 의해 얼굴이 붉어지면서 열감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붉은색 홍반과 화끈거림이 약 2~4분 정도 지속하다 사라지는 현상을 반복하게 된다. 원인에 따라 땀이 나거나 심장박동이 빨라지는 증상을 동반할 때도 있다.
특히 겨울은 실내외 급격한 기온차 때문에 혈관 이완과 수축이 잦아진다. 즉 혈관 기능이 정상일 땐 얼굴이 붉어졌다가 금세 원래대로 돌아온다. 그러나 홍조 환자는 점점 혈관 수축력을 상실해 한 번 늘어지면 홍조 증상이 저절로 회복되지 않는다.
홍조를 유발하는 원인은 환자마다 매우 다양하다. 고혈압이나 협심증, 발기부전 치료제 복용,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 갑상선 또는 신경계통 질환이 있으면 홍조가 생기기 쉽다. 특별한 질환이 없어도 음주, 매운 음식 등 외부 자극에 의해 발생하기도 한다.
이 밖에 스트레스, 감정 변화 등 심리적 요인이 자율신경계 이상을 일으켜 발병할 때도 많다. 이 때문에 보통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으며, 특히 폐경기 여성은 호르몬 감소로 대부분 안면홍조를 호소한다.
그냥 두면 혈액순환과 신진대사 저하로 영양 공급이 원활히 안 돼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또 모세혈관확장증, 주사 등 만성질환으로 발전하므로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원인질환이 명확한 안면홍조는 약물치료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
주사 등 피부질환, 수축력을 상실한 혈관이 원인일 때는 자연 회복이 불가능해 레이저 시술로 혈관을 수축시키거나 제거해줘야 한다. 주로 혈관레이저인 브이빔퍼펙타가 많이 쓰인다. 비정상적인 혈관만 선택적으로 제거해 피부 손상이 없고 혈관을 응고시켜 없애므로 안전성에서 우수하다.
주사나 얼굴 전체가 붉어지는 등 뚜렷한 문제 혈관을 찾기 어려울 땐 고주파를 이용한 포텐자 레이저가 효과적이다. 포텐자는 혈액 자체보다는 혈관 벽을 응고시켜 서서히 보이지 않게 만든다.
치료 후 별도의 회복 기간은 필요 없지만 재발 방지를 위해 생활습관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사우나나 열감을 일으킬 수 있는 격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맵고 뜨거운 음식, 커피와 술, 담배는 최대한 절제하고 과다한 색조 화장도 피해야 한다.
연산동 아름다운피부과의원 심현수 원장은 “안면홍조는 음식,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완치를 위해선 레이저 치료뿐 아니라 생활습관, 심리적 문제까지 고려한 맞춤 치료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다양한 홍조 치료 경험이 풍부한 피부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라고 강조한다.
도움말. 연산동 아름다운피부과의원 심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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