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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환절기 편평사마귀 주의보... 재발 및 전염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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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피부과의원 댓글 0건 조회 846회 작성일 22-10-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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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워 바이러스성 질환에 취약하다. 그중 편평사마귀도 빼놓을 수 없다.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 virus, HPV)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질환이기 때문. 한 번 감염되면 재발이 잦고 빠른 속도로 전신으로 번질 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노출 부위인 손, , 다리, 얼굴 등에 주로 발생하며 성 접촉을 통해 성기에 생길 수도 있다. 주로 젊은 여성들의 감염률이 높고 임신과 출산이 이뤄지는 시기에 발생이 잘 되므로 가임기 여성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

 

일단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피부 표면에 과다 증식을 일으켜 오돌토돌한 구진을 형성한다. 여드름으로 착각하기 쉬워 손으로 짜다가 주변으로 전염돼 급격히 그 수가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 2차 감염이나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함부로 압출하는 것은 금물이다.

 

발생한 지 얼마 안 되는 급성 사마귀는 가려움이 심할수록 치료가 잘 된다. 따라서 다른 부위로 전염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치료하는 것이 좋다. 이에 비해 만성은 치료 골든타임을 놓쳐 수년에서 수십 년까지 오래된 사마귀로 치료가 힘들다. 대부분 암갈색으로 건조하고 거친 느낌이 있다.

 

어떤 종류의 편평사마귀든 자연 치유가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단번에 치료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반복적인 치료로 사마귀 크기를 줄이고 피부 깊숙이 자리 잡은 뿌리까지 깨끗하게 제거하는 것이 관건이다.

 

편평사마귀는 레이저치료, 약물치료, 면역치료 등으로 치료가 가능하다.

  

손발이나 손가락, 발가락 등에 발생하는 보통 사마귀는 냉동치료나 CO2 레이저 등을 이용하여 치료하지만 편평사마귀의 경우 다발성으로 발생하고 얼굴 팔다리 손등 등 노출 부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냉동치료 등은 흉터의 가능성이 있으므로 주로 어븀야그 레이저를 사용하게 제거하게 된다.


어븀 야그 레이저는 주변 피부에 열 손상을 최소화하고 조직을 선택적으로 정교하게 파괴하기 때문에 흉터 발생이 없으며 통증, 홍반의 발생이 적으며 편평사마귀에 효과적이다. 레이저 치료시 주의할 점은 초기에 꼼꼼히 의심이 되는 모든 사마귀를 제거해야 재발이나 번지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

  

면역을 증가시켜주는 약물치료는 최근 레이저치료의 병용요법으로 각광 받고 있다. 초기 병변이나 개수가 많지 않을 경우 레이저치료만 하면 되고, 편평사마귀가 심하거나 개수가 많은 경우에는 재발이나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아연 등 면역을 증강시켜주는 약물을 병행하는 것이 좋다.


부산 아름다운피부과의원 심현수 원장은 사마귀는 완치는 어려워 치료를 게을리하다 재발하거나 병증을 악화시킨다. 사마귀 치료는 어떤 치료방법보다 꾸준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인내심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도움말. 부산 아름다운피부과의원 심현수 원장(피부과 전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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