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b7231d85f353bf8672eea3c93663736_1547103859_4236.jpg

눈에 띄는 갑상선 수술 흉터 제거 골든타임이 중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아름다운피부과의원 댓글 0건 조회 421회 작성일 23-08-30 10:23

본문

ae2161c09e6bca09d064f7455254771e_1693358537_3177.jpg


최근 갑상선 수술 흉터 치료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목 한가운데 길게 난 흉터가 눈에 띄는데 옷으로도 가리기 쉽지 않아 우울감이 가중되거나 외모 콤플렉스가 생기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암과 달리 생명에 지장이 없고 갈수록 젊은 층에서 갑상선암 발생률이 높아짐에 따라 흉터 고민이 커질 수밖에 없다.


다행히 의료기술의 발달로 갑상선암 수술 흉터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으면 좋은 치료 예후를 기대할 수 있다. 흉터 치료는 상처가 완전히 아물 때까지 기다렸다가 시작한다. 갑상선암 수술 흉터는 보통 수술 후 4~6주 이내라고 본다.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으므로 상처가 아문 후 2~3주 이내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수술 후 상처가 아물 때까지 무방비 상태로 두기보다 스테리스트렙이나 드레싱시트, 실리콘겔 연고제 등으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초기 재생치료를 병행하면 울퉁불퉁한 피부 유착 등 흉터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만큼 추후 흉터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 기간도 앞당길 수 있다.


만약 갑상선 수술을 앞두고 있는 환자라면 수술 후 흉터 치료까지 염두에 두고 미리 계획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미 수술 후 시간이 많이 경과했을 땐 치료 기간이 6개월 이상 길어지므로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 끈기가 중요하다.


갑상선암 수술은 절개 범위가 커 봉합 부위 유착이 심한 편이다. 이 때문에 울퉁불퉁한 비후성 반흔, 켈로이드성 흉터가 많고 대부분 붉은 색소침착을 동반하는 특성을 지닌다. 치료 역시 흉터 증상과 형태에 따라 달라진다. 주로 레이저 시술, 스테로이드 주사 치료, 재생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활용한다.


초기 관리를 잘해 가느다란 붉은 자국만 있을 땐 브이빔 퍼펙타 같은 혈관 레이저 시술만 해도 개선이 된다. 대신 피부가 돌출된 비후성 흉터는 어븀야그 레이저, 인라이튼루비피코 니플스 치료가 많이 쓰인다. 어븀야그로 흉터를 깎아내고 니플스로 새 살 재생을 유도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또 유착으로 깊게 파인 부위는 레이저로 흉터 제거 후 쥬베룩 재생치료를 병행하면 진피층 콜라겐 생성력을 높여 좀 더 빨리 새살이 차오르도록 돕는다. 이밖에 진피 절제술, 리폼 시술 등으로 이미 섬유화로 변형이 심한 조직은 잘라내고 새 섬유조직으로 재생시켜야 할 수도 있다.


부산 아름다운피부과의원 심현수 원장은 “같은 수술을 해도 똑같이 생긴 흉터는 없다. 환자별 피부 체질이나 색소와 혈관 분포 특성, 상처 회복 경과가 다르기 때문이다. 그만큼 흉터 치료는 까다로워 피부과 전문의의 풍부한 임상 노하우와 해부학적 지식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