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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오돌토돌 알 수 없는 피부 발진, 알레르기 검사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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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름다운피부과의원 댓글 0건 조회 564회 작성일 22-12-27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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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은 춥고 건조한 날씨 탓에 피부가 건조해 가려움증이나 오돌토돌 알 수 없는 발진이 생기기 쉽다. 처음엔 가벼운 계절성 알레르기 증상일 수 있으나 면역 이상으로 인한 아토피 피부염이나 습진 등으로 진행할 수도 있다. 그냥 두면 환경에 따라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다 만성 질환으로 발전할 위험이 커지므로 조기에 피부과를 찾는 것이 좋다.

 

특정 질환이 없고 유발 요인을 모른다면 알레르기 항원 검사를 먼저 받아봐야 한다. 피부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이 존재할 수 있기 때문. 자칫 알레르기 발작이 심할 경우 생명을 위협하므로 항원 회피 치료 등 예방 차원에서도 필요하다. 알레르기 검사는 첩포검사와 MAST 검사가 대표적이다.

 

첩포검사는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진단을 위해 유발 원인을 찾을 때 많이 쓰인다. 화장품이나 비누 세제 등에 쓰이는 특정 화학물질, 알코올과 같은 성분들이나 금속, 염색제, 바르는 의약품 등 일상에서 피부에 직접적으로 접촉 가능한 25종의 항원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을 검사한다.


항원이 담긴 첩포를 등 피부에 부착한 다음 48시간 후 1, 72시간째 2차 판독을 거쳐 최종 진단이 이뤄진다. 항원 물질일 경우 홍반과 부종 등의 반응을 일으키며 증상이 심할수록 구진, 수포 단계로 발전한다.

  

MAST 검사는 혈액을 이용해 음식, 동물, 곤충, 식물, 먼지, 진드기 등 90여 가지 항원 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이다. 검사를 위해 금식 등 특별한 제한이 없고 한 번만 채혈하면 돼 간편하다는 장점이 크다. , 정확도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첩포검사가 추가로 필요할 수 있다.

 

MAST 검사 결과 총 IgE 항체 지수가 100IU/mL 미만일 때 정상이라고 진단한다. 더불어 특이 IgE 항체 수치가 모든 항목에서 0등급이 나오면 정상이다. 6등급으로 분류하며 등급이 높을수록 알레르기 증상이 심하다는 의미다.

 

알레르기성 피부염이 있을 땐 항원 회피도 중요하지만 겨울철엔 생활 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체온조절력이 떨어져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날씨에 대처가 쉽지 않을 뿐 아니라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가 많아 감기 등 다른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커질 수 있다.

 

너무 잦은 목욕, 과다한 비누 사용은 피부 수분을 감소시키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10분 정도로 간단히 샤워하고 즉시 보습제를 발라줘야 한다. 또 실내 습도를 40~60%로 건조하지 않게 만들고 실내 온도는 18~21도 정도로 유지해야 체온 조절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

 

연산동 아름다운피부과의원 심현수 원장은 알레르기 질환은 결과 수치로만 단순히 진단하기 보다 과거 병력과 평소 임상 증상을 종합적으로 파악해야 보다 정확한 진단과 처방이 가능하다. 이를 위해 피부 해부학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임상경험을 갖춘 피부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강조한다.

 

도움말. 연산동 아름다운피부과의원 심현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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